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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나는 전혀 관계 없다"…서부지법 사태 배후설 부인

입력 2025-08-05 12:59   수정 2025-08-05 13:00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자신을 향한 '배후설'을 부인했다.

전 목사는 5일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태가 일어나기 전 집회를 끝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다음 날 트럼프 취임식에 가기 위해 미국으로 출발해야 했다"며 "미국 가서 들어보니 서부지법 사태가 일어났다더라"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30분쯤부터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해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의 혐의에 따라 사랑제일교회, 전광훈TV 사무실, 전 목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전 목사는 "집회를 8시 30분에 다 종료 후 해산했으며 서부지법 사태 진입 사건은 다음 날 새벽 3시에 일어난 것"이라며 "서부지법 사태와 나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서부지법 사태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관해선 "나는 사랑제일교회에서 은퇴하고 설교만 하는 목사"라며 "지시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서부지법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랑제일교회 특임 전도사들에 대해선 "우리(사랑제일교회)의 정식 전도사가 아니다"라며 "잘 모르고 지나가면 인사를 받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사태 직전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서 '국민 저항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선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전 목사는 "국민 저항권은 헌법에 보장된 것"이라며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 국민 저항권"이라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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