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열대야에 쿨링 침구 판매 33% 늘었다…'생존템' 된 '숙면템'

입력 2025-08-05 15:08   수정 2025-08-05 15:12



"더워도 너무 더워서 못 자겠네. 쿨링 바디필로우 끌어안고 자볼까?"

역대급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냉감 기능성 쿨링 침구를 작년보다 33.3%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워서 잠을 설치는 걸 방지하고 조금이라도 시원한 느낌을 받으면서 숙면을 취하려는 것.

에이스침대는 올해 4월부터 이례적으로 쿨링 제품군의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고 5일 밝혔다. 폭염 수치가 점차 심화된 올 4월부터 7월까지 쿨링 제품군 판매량은 매달 평균 33.3%의 증가율을 보였다.

에이스침대의 쿨링 제품군은 △마이크로케어 쿨링 패드 △쿨링 바디필로우 등이다. 두 제품 모두 에이스침대의 침대과학 노하우와 프리미엄 냉감 원사를 적용했다. 뛰어난 쿨링감과 빠른 열 배출이 특징으로, 한여름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케어 쿨링 패드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평균 판매량이 34.7% 증가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매트리스 커버형 제품인 만큼 예년보다 높아진 기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빠르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드러운 촉감과 가벼운 무게로 쾌적한 사용감을 제공하며, 고정 밴드가 매트리스에 안정적으로 고정돼 밤새 뒤척여도 흐트러지지 않아 만족도가 높다.

쿨링 바디필로우는 같은 기간 평균 판매량이 30.5% 증가했다. 수면 자세 안정과 체온 조절이 모두 가능한 기능성으로, 단순 냉감 제품을 넘어 숙면을 돕는 보조 아이템으로 인식이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죽부인을 닮은 입체적인 형태에 탄성 있는 충전재를 적용해 팔다리를 감싸 안기 좋으며, 커버는 분리 세탁이 가능해 위생 관리도 용이하다.

최근 개인화된 수면 환경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제품 소비 양상도 다양해지고 있다. 마이크로케어 쿨링 패드는 올해 기준 슈퍼싱글(SS) 사이즈 판매 비중이 전체의 43.0%를 기록했다. 1인 가구 증가, 부부의 수면 공간 분리, 어린 자녀의 수면 공간을 따로 마련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여름철 체감 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장기화되는 가운데 쿨링 제품은 이제 여름철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수면 환경에 주목하며 쾌적한 수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