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중간배당의 시가배당률이 8%를 웃돌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후 3시 현재 넥스틸은 전일 대비 1290원(10.04%) 뛴 1만4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만4380원까지 올랐다.
장중 1만2000원대에 머무르던 주가는 배당 소식과 함께 껑충 뛰었다. 넥스틸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으로 주당 1155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8.12%에 달한다. 배당금 총액은 300억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20일이다.
이번 배당은 '감액배당' 방식이어서 배당금에 비과세가 적용된다. 상법상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 재원으로 사용할 경우 개인주주는 15.4%의 원천징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고 49.5%가 적용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도 빠진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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