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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 취임

입력 2025-08-05 16:38   수정 2025-08-05 16:39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1961년생인 권 대표는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3월 한화에너지 대표, 2018년 9월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 2020년 한화 지원부문 총괄, 2023년 한화오션 대표 등을 거쳐왔다. 1965년생인 이 대표는 1991년 한화생명에 입사해 2016년 12월 한화라이프에셋 대표, 2019년 5월 한화생명 기획실장, 2021년 9월 한화생명 보험부문장, 2022년 11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권·이 신임대표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보내 "보험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핵심동력으로 '인공지능(AI) 경쟁력 제고'를 꼽으면서 격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을 통해 미래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하면 보험업은 획일적인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톱 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권·이 신임대표는 "고객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고 말했다.

권·이 신임대표는 취임 후 첫 활동으로 본사 30여개층 전 부서 임직원 1800여명을 직접 찾아 임직원과의 소통 자리도 가졌다.

직원 개개인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해가자"고 당부했다.

한화생명은 국내 대형 생보사 최초로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를 추진했다.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권·이 신임대표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의 사업 고도화와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 등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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