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콘/레미콘 제조 및 골재가공 전문 기업 ㈜한국그린팩토리가 지난 25일 경남 사천시 ㈜한국그린팩토리 본사에서 ㈜한국포장기술과 함께 저탄소 중온아스콘 및 친환경 아스콘 관련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그린팩토리 오선환 대표와 ㈜한국포장기술 박경원 대표, 그리고 양 기관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중온첨가제를 사용한 저탄소 중온아스콘과 친환경 아스콘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과 더불어 양 기관은 저탄소 중온아스콘 및 친환경 아스콘에 대한 기술동향 세미나를 진행하였고 현재의 도로포장이 가지는 문제점과 해결방안들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아스콘 제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골재의 중요성을 비롯해 친환경 골재 소개와 채취 방법, 그리고 중온화 기술력들이 소개됐다. 노화되고 변색된 도로를 신규 아스팔트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아스팔트 표백제(asphalt bleaching agent) 제품이 대표적이다.

녹색성장을 목표로 하는 ㈜한국그린팩토리는 아스콘/레미콘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저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계속해서 저탄소 제품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7월 사천시 곤양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일반아스콘 및 중온아스콘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약 1,500톤의 저탄소 중온아스콘을 납품할 예정이다.
㈜한국그린팩토리 오선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 사천 항공 우주 산업단지와 같은 대규모 기반시설에 중온첨가제를 사용한 저탄소 중온아스콘과 친환경 아스콘 제품 적용을 추진하고, 공항 활주로 및 택지개발지구와 국가 도로망 확충 및 유지보수 사업에도 이러한 탄소저감이 가능한 친환경 아스콘을 적용하여 깨끗한 도로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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