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은 옛 제네럴모터스(GM)의 자동차 생산공장 부지를 2021년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로드스타운모터스로부터 2억3000만달러에 매입했다. 그러나 두 회사의 협력 관계는 불화로 끝났고 로드스타운은 2023년 파산했다.
폭스콘은 별도 성명을 통해 해당 단지를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식통들은 “인공지능(AI) 서버 제조 사업에 이 공장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공장은 55만7000㎡가 넘는 규모로, 폭스콘이 휴스턴에 짓고 있는 엔비디아 GB300 AI 서버 생산공장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은 지난달 30일 대만 전기기기 기업 테코(TECO) 지분 10%를 인수하고, 공동으로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서버랙 제조 및 AI 서버 조립 역량을, 테코는 전력 시스템·스마트팩토리 기술·데이터센터 구축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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