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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몰려온다" 기대감 폭발…주가 '89%' 뛴 종목 정체

입력 2025-08-05 17:44   수정 2025-08-05 17:47



관광주와 카지노주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고공행진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올해 들어 89.45% 급등했다. 같은 기간 롯데관광개발(142.72%) GKL(34.1%)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시행, 한중 관계 개선 등 정책 모멘텀 본격화가 예상되며 외인 카지노 산업에도 중장기적 수요 전환 기대감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중국 VIP 수요는 아직 제한적이지만, 정책 우호성과 항공편 확장 등을 고려할 때 실적 및 주가 모두에 긍정적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날 카지노와 호텔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분기 기준 최대다. 매출은 1577억원으로 29.3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 흑자는 롯데관광개발이 종합 레저관광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개장한 이후 처음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순매출이 65.4% 증가하는 등 주력 사업이 고루 성장한 것이 실적 개선의 바탕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순이익 흑자 전환 시기가 앞당겨졌다"며 "통상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더 개선 양상을 보이는 만큼 올해가 본격적인 순이익 흑자 원년이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밝혔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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