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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자금난…기업 도산 '쓰나미'

입력 2025-08-05 18:03   수정 2025-08-11 16:31


올해 상반기 전체 법인 회생·파산 접수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고금리 여파에 따른 기업 도산이 전통 제조·건설업을 넘어 플랫폼·소프트웨어산업으로 확산하고 있다.

5일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법인 회생·파산 접수 건수는 총 1746건으로, 통계를 공개한 2014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회생 신청은 64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었으며, 법인 파산은 1104건으로 32.8% 급증했다.

지난해 건설·제조업체 중심으로 회생·파산이 이어졌다면 올해는 벤처투자 한파 후폭풍으로 플랫폼 스타트업, 콘텐츠·가상현실(VR)·소프트웨어 등 신산업 분야 도산이 속출하고 있다. 한때 차세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주목받은 명품 플랫폼 발란(4월), 식자재 플랫폼 정육각(7월)에 이어 국내 1세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왓챠도 지난 4일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신용위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황동진/허란 기자 rad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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