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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중에 새로운 반도체 관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수치나 범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전 CNBC ‘스쿼크 박스’와의 인터뷰에서 “반도체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인데 이는 별도의 카테고리”라면서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들을 미국에서 생산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발표가 “다음주 안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약품에 대한 관세는 처음에는 소액으로 출발하되 “1년에서 1년 반 후에는 최대 150%, 그 다음에는 250%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 달초에는 의약품에 최대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으나 매번 수치는 바뀌고 있어, 실제 발표되어야 최종 수치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의약품과 반도체에 대해 국가 안보에 대한 영향과 관련한 소위 232조 조사를 진행해왔다 .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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