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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LG CNS 2대 주주 맥쿼리, 지분 5.6% 블록딜

입력 2025-08-06 01:24   수정 2025-08-06 07:21

LG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 LG CNS의 2대 주주인 맥쿼리자산운용이 5일 보유 지분 21.5% 중 약 5.6%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했다. 상장 후 반년이 지나 이날부터 보유한 물량의 매각이 가능해지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LG CNS의 2대 주주인 크리스탈코리아는 보유 지분 21.5%(2083만479주) 중 5.6%(약 540만 주)가량을 블록딜로 매각했다. 총매각가는 2억5000만달러(약 3478억원) 수준이다. 주당 매각가는 이날 종가인 7만300원에 할인율 8.4%가 적용된 6만4400원이었다. 크리스탈코리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맥쿼리PE가 LG CNS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맥쿼리PE의 지분은 해외 투자자 8곳이 공동으로 인수했다. 매각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JP모간, 모건스탠리, KB증권 등이 맡았다.

맥쿼리PE는 2020년 4월 1조19억원을 투입해 ㈜LG로부터 LG CNS 지분 35%(3051만9074주)를 인수했다. LG CNS가 올해 2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맥쿼리PE는 보유 주식 중 968만8595주를 구주 매출해 약 6000억원을 확보했다. 이날로 상장한 지 6개월이 지나 잔여 주식 2083만479주(21.5%) 전량에 대한 의무보유확약이 해제됐다. 해당 주식이 풀리면 LG CNS 주가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날 블록딜로 일부 해소됐다.

맥쿼리PE는 구주 매출과 이번 블록딜을 통해 약 9400억원을 확보했다. 배당 등으로 얻은 수익금까지 더하면 이미 원금 이상을 회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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