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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의료재단, 진단검사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다각화

입력 2025-08-06 14:01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 이하 씨젠의료재단)'이 글로벌 진단검사 분야 내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프로그램 다각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확장 중인 가운데 해외 의료 네트워크를 이끄는 전문인력 양성 요람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먼저 씨젠의료재단은 진단검사 전문 인력이 실질적인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오픈헬스케어(OHC)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파견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10명 규모의 인재들이 해외에서 활동 중이다. 오픈헬스케어는 지난 2023년 씨젠의료재단이 투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카자흐스탄, 미국, 베트남 등 해외법인에서 임상 수탁검사, 자가 검사, 건강검진, 클리닉 등 토탈 의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검사부문 직원 대상으로 OHC 해외사업 현황, 글로벌 핵심 인재 요건, 영어교육 과정, 격려금 제도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씨젠의료재단의 해외사업 성장 비전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있다.

씨젠의료재단은 OHC 미국 법인 등 해외 기관에 근무할 인재를 선발·양성·배치하는 '글로벌 핵심인재 인증제'를 운영 중이다. 인증을 위한 자격 요건으로는 미국 임상병리사(ASCPi) 자격, 토익(TOEIC) 기준 점수, 3년 이상의 실무 경력 등이 포함된다. 해당 인증제는 지난 2023년부터 운영된 사내 ASCPi 자격 취득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격려금 지급 및 자격 취득자 글로벌인재 풀 등록 제도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다.

또 올해부터는 승진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내부 인사 제도와 연계해 조직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씨젠의료재단은 전문학사 학위를 가진 검사부문 직원을 대상으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는 향후 해외법인 파견 요건을 갖춘 인력 풀을 사전 확보하고 미국법인 등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 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전 과정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매년 30명을 선발해 약 18개월 동안 진행하며 직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학비를 전액 지원 중이다.

또한 씨젠의료재단은 직원들의 어학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영어 Intensive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인 가운데 올해 두 번째 기수가 교육을 받고 있다. 해당 과정은 한국외대 국제사회교육원에서 3개월 동안 합숙을 통해 영어 구사 능력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매년 5~6명을 선발하여 현지 직원들에게 검사 장비 사용법과 프로세스를 영어로 설명할 수 있는 실무 회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씨젠의료재단 인사관리본부 백진무 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진단검사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해외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ASCPi 등 해외 진단검사 자격 취득 지원, 어학 역량 강화, 해외법인 근무 기회 제공 등 교육부터 실무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육성 체계를 통해 K-진단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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