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펏지펭귄(Pudgy Penguins)'이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정책 자문단에 공식 합류했다.펏지펭귄은 "최근 3개월간 6차례 워싱턴DC를 방문하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협의를 이어왔다"며 "앞으로 가상자산 입법 설계 과정에 참여하는 정부 자문 역할을 맡게 됐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펏지펭귄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카나리 캐피털은 펏지펭귄의 NFT와 토큰 'PENGU'를 동시에 담은 '펏지펭귄 현물 ETF'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으며, SEC는 최근 해당 서류를 공식 접수하고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
PENGU는 펏지펭귄 생태계의 공식 유틸리티 토큰으로, 게임·굿즈·NFT 구매 등에 활용된다. 시가총액은 약 21억달러로, 밈코인 가운데 네 번째로 크다. 코인베이스(Coinbase), 로빈후드(Robinhood), 업비트(Upbit) 등 전 세계 130개 이상 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펏지펭귄 측은 이를 통해 약 5억 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 접점을 확보하고 있다.
펏지펭귄은 NFT 프로젝트 가운데 드물게 오프라인 실물 IP 확장에도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펏지펭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실물 인형 '펏지토이(Pudgy Toy)'는 미국 대형마트 월마트(Walmart), 타깃(Target) 등 유통망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NFT와 오프라인 상품을 연계한 이 같은 전략은 웹3 IP의 대중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난감·굿즈 판매를 통한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
이 같은 호재에 힘입어 PENGU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28일 0.008449달러였던 PENGU는 급등세를 타며 최근 두달간 약 400%의 폭등세를 보였고, 지난달 21일 장중 0.043달러를 기록했다. 5일 기준 가격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0.033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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