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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전진기지 찾은 한성숙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

입력 2025-08-06 17:21   수정 2025-08-07 01:17

“K뷰티, 중고 자동차 등 민간이 개척한 수출 주력 품목이 글로벌 1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정부가 돕겠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은 6일 경기 광주 실리콘투 물류센터에서 열린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자금 공급, 해외 시장 확대, 글로벌 플랫폼 협력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세 및 수출’을 주제로,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의 현안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리콘투는 국내 화장품회사의 수출을 돕는 기업 간 거래(B2B) 유통업체다. 간담회에는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15%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기존 수출바우처,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지원책에 더해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어 “관세 부과 기준 등 수출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정보는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겠다”며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낮은 수출 방법인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한국 중소기업의 상반기 수출액은 567억달러(약 78조6000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3% 늘었다. 수출 10대 품목 가운데 화장품, 중고차, 반도체 장비를 제외한 7개 품목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는 등 산업별 온도 차가 크다.

안마의자 수출을 준비 중인 브람스생활건강의 장채민 대표는 “국내 제품이 해외 인증을 받고 수출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데 저가 중국 제품이 온라인 시장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것은 아주 쉽다”고 지적했다. 손인호 실리콘투 부대표는 “관세 전쟁 국면에서 K뷰티가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소비자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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