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일상이 세상을 떠난 애즈원 이민을 애도했다. 윤일상은 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언제나 유일무이한 아름다운 목소리로 기억해. 너와의 작업은 항상 행복했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Rest in peace, Rest in music"이라고 애도했다.
윤일상은 1999년 애즈원의 데뷔곡 '너만은 모르길'과 2001년 발매한 '단'을 작업한 인연이 있다.
이민은 지난 5일 향년 47세로 세상을 떠났다. 애즈원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이민이 사망한 것은 맞다"며 "정확한 경위는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애즈원 멤버 크리스탈은 이민의 비보를 듣고 미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1978년생으로 한국계 미국인인 이민은 1999년 애즈원 1집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데뷔했다. 멤버 크리스탈과 함께 알앤비 듀오로 활약하며 '너만은 모르길', '원하고 원망하죠' 등의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월 KBS '박보검의 칸타빌레'에도 출연한 애즈원은 지난 6월 신곡 '축하해 생일'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