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남구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5차 계획 변경을 승인받아 특구 지정 기간이 2028년까지 4년 연장됐다고 7일 밝혔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국내 유일 고래 테마 지역특구로 2008년 7월 25일 처음 지정됐으며 면적은 164만1천25㎡다.
앞으로도 도로법,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른 규제 특례가 종전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설물 설치 공간 확보와 축제 기간 탄력적 차량 제한, 특구 내 옥외광고물 규정 완화 등이 가능하다.
이번 변경을 통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 신규 사업에 포함됐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고래문화특구 일원에 총사업비 453억원을 투입해 3단계로 나눠 12개의 관광 거점 시설을 확충하고, 2개의 맞춤형 관광 진흥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현재 1단계로 웨일즈판타지움 옥상부 공중그네 설치, 체험시설 '코스터카트' 조성, 해군 숙소를 활용한 숙박 공간 '고래잠' 리모델링, 복합문화공간 '장생 아트플렉스' 건립, 공중보행교 '고래등길' 조성 등 7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장생포 주민의 추억의 장소였던 '환상의 섬' 죽도 개발에 나서 전시 공간, 카페, 전망 공간, 순환 산책로 등을 만든다.
장생포 SK 저유탱크 외벽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구축하는 '장생포 라이트'는 이달 중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특구 기간 연장을 토대로 특구 특화 사업은 물론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하루하루가 축제라는 철학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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