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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묘역 찾은 '당대표' 정청래…"잘하겠습니다" 눈시울 붉혀

입력 2025-08-07 14:11   수정 2025-08-07 14:1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7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당내 결속을 다졌다. 지난 6월 말 당대표 후보 출마 선언 후 묘역을 참배한 지 한달여 만의 재방문이다.

이날 정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노 전 대통령 묘역이 위치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참배했다. 황명선·김병주·전현희·이언주·서삼석 최고위원과 임호선 수석사무부총장, 문정복 조직사무부총장,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 김영환 정무조정실장, 송순호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를 착용한 정 대표는 참배 내내 고개를 떨군 채 무거운 표정을 지었다. 참배단에서 묵념한 뒤 너럭바위(묘역)에서 큰절할 땐 감정을 억누르며 울음을 참는 모습도 보였다. 정 대표는 2002년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에서 활동하는 등 '원조 친노'로서 정치를 시작했다.

방명록에는 "노무현 대통령님! 정청래입니다. 잘하겠습니다. 2025.08.07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라고 썼다. 이후 정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동상이 있는 벤치에 앉아 사진을 찍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노 전 대통령과) 닮았다"며 손뼉을 쳤다.

참배를 끝낸 정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경남 합천의 수해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8일에는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전남 무안의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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