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화보를 통해 한층 짙어진 분위기와 감성을 전했다.
하현상은 공연문화 매거진 시어터플러스의 8월호를 장식하며 세련된 무드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현상 특유의 깊은 눈빛과 절제된 표정이 나른하면서도 개성 있는 청춘의 얼굴을 동시에 그려냈다. 하현상은 힘을 뺀 듯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보여주면서도 자신만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발산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도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하현상은 앞으로 내가 할 음악들을 상상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며 "아직 배고픈 것 같다. '어떤 사운드를 하면 멋질까, 이런 시도를 해봐야겠다'는 생각들을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상상하며 방향성을 잡아간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아티스트 하현상의 길도 그렇다"며 음악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진정성을 선보였다.
최근 '고양이', '화분' 등 디지털 싱글을 꾸준히 발매해 온 하현상은 지난 달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낸 여름 시즌송 '장마'까지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호평과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오디오북 콘텐츠 '책 읽어주는 현상'으로 음악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도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으며, 하반기 각종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공연형 아티스트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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