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총경 안용식)는 지난 6일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 등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금융범죄수사대는 변호사, 회계사 등 법률?자금추적 전문인력을 포함한 총 25명의 전담수사팀으로 편성됐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 의원이 보좌진 명의로 된 증권사 계좌를 사용해 주식 거래를 시도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며 의혹이 불거졌다. 수사 결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이춘석 의원은 금융실명법과 공직자윤리법 등의 위반 소지가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magiclam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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