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 07일 14:4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금융감독원은 7일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자본시장 현장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자본시장 분야별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미국 관세부과 등 최근 환경 변화에 따른 주식시장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한 개인·글로벌 투자자들의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서재완 금감원 금융투자부문 부원장보와 서유석 금투협 회장을 비롯해 해외 투자은행(IB), 공·사모 운용사, 증권사 리서치 및 리테일 관계자 등 현장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미국 관세 타결 등으로 국내외 불확실성이 완화돼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최근 정부에서 주도한 상법 개정이 국내외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해 자본시장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향후 정부가 주식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사주 소각 및 장기 투자자 세제 혜택 등 주식 시장에 우호적인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최근의 세제 개편 이슈, 관세 부과로 인한 국내 일부 기업의 실적 저하 가능성,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등으로 국내 증시가 악영향받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서 부원장보는 "최근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우리 주식시장이 그간의 긴 침체기를 지났으며, 부동산에 편중된 자금이 자본시장으로 대이동 하는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증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혁신산업 등 생산적 분야로 자금공급이 확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투자업계는 모험자본 공급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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