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 07일 17:4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디시인사이드를 운영하는 커뮤니티커넥트가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인 매각 지분 범위나 대상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매각가는 지분 100% 기준으로 2000억원 안팎이 거론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는 김유식 대표가 1999년 창업했다. 김 대표는 M&A 이후에도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회사 운영을 계속할 예정이다.
디시인사이드는 국내 웹사이트 중 네이버·구글·유튜브·다음에 이어 트래픽 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348만명에 달하며 월간 페이지뷰(PV)는 38억회 수준이다. 회사는 이같은 트래픽을 기반으로 한 광고로 수익을 내고 있다. 디시인사이드는 지난해 매출 207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3.6%에 달한다.
디시인사이드는 1999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하나로, 원래는 디지털카메라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디지털 카메라 인사이드)로 시작했으나 점차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갤러리’ 중심의 커뮤니티로 발전했다. 이용자들 익명으로 자유롭게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 수 있는 구조다. 이러한 자유로운 형식으로 수많은 유행어와 짤(이미지) 등이 이곳에서 생성돼 한국 인터넷 문화 전반에 영향을 끼쳤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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