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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도스·스트레처블…中 압도할 'OLED 신기술' 쏟아졌다

입력 2025-08-07 18:01   수정 2025-08-08 00:59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5’의 LG디스플레이 부스에는 하루 종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세계 최고 해상도인 45인치 5K2K(5120×216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한 LG디스플레이의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하기 위해서였다.

LG는 이 자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OLED 모니터 패널인 540헤르츠(㎐) 27인치 OLED 패널(QHD)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주사율 해상도 변환 기술인 DFR을 적용해 사용자 필요에 따라 최대 720㎐(HD)의 초고주사율을 구현한다.

부스에는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생활 공간 콘셉트 차량도 전시됐다. 차량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57인치 필러투필러(P2P) 액정표시장치(LCD)와 함께 사용자가 원할 때 화면이 아래로 펼쳐지는 차량용 32.6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이 장착됐다.

인근의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도 화이트(W) 올레도스의 화질을 체험할 수 있는 양안 데모 제품을 보기 위해 관람객이 몰렸다. 이 디스플레이는 삼성이 1.3인치에 4200PPI(1인치당 픽셀 수) 해상도를 구현해낸 것으로, 최신 스마트폰(PPI 500PPI 안팎)보다 최대 열 배 선명하다.

삼성은 이날 손목시계 크기 화면에 4K TV 세 배 수준의 픽셀(2400만 개)을 구현한 최고 해상도의 RGB 올레도스(1.4인치·5000PPI), 차세대 스마트워치용으로 개발된 6000니트 밝기의 마이크로 LED 등도 공개했다. 스마트워치형 마이크로 LED는 현존 제품 중 최고 수준의 밝기다.

한 관람객은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라고 해서 왔는데, 글로벌 양대 디스플레이 회사인 삼성과 LG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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