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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판 바꾼다"…김동연, 총리·부총리 잇달아 만나 국비 지원 요청

입력 2025-08-07 18:0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잇달아 만나 경기도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와의 협력 강화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총리를 만나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평화, 기후 등 세 가지 어젠다를 제시하며 정부-경기도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반환공여지 개발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는 70년간 머리에 북한을 이고 살았다"며 "이제는 대통령 말씀대로 반환공여지 개발에 성공해 완전히 판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도 경기북부 잠재력에 공감했다.

김 지사는 이어 8.15 광복절부터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까지를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의 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후 분야에서는 기후테크 클러스터, 경기RE100, 기후보험 등 경기도의 선도 사례를 소개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앞서 김 지사는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반환공여지 개발 문제와 함께 국비 지원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세월호 관련 예산인 '안산 트라우마센터' 운영 예산 70억 원의 전액 국비 지원을 건의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지지부진했던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구 부총리는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이밖에도 김 지사는 자연재해위험 개선, 광역버스 준공영제, 옥정~포천 광역철도 등 3건의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355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김 지사는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어려운 협상을 잘 매듭지었다"며 구 부총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사람은 김 지사가 경제부총리 시절 예산실장으로 손발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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