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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산 연금복권, 21억으로 돌아왔다…"효도해서 기뻐"

입력 2025-08-08 09:01   수정 2025-08-08 10:13


연금복권을 처음 사봤다는 1등 당첨자가 화제다.

8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연금복권 274회 당첨자 A씨는 일주일에 한 번 로또 복권을 구매했지만, 매번 낙첨해 이번을 끝으로 복권 구매를 그만둘 생각이었다고 한다.

A씨는 '마지막으로 복권을 구매하는 김에 연금복권도 구매해볼까'라는 마음으로 로또와 연금복권 한 세트를 구매했다. 며칠 뒤 연금복권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된 사실을 알았다. 같은 번호, 다른 조로 연금복권을 구매하면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될 수 있다.

믿기지 않았던 A씨는 부모님 방으로 달려가 재차 당첨 여부를 확인했고 그제야 부모님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고 한다. 또 최근에는 물에 빠진 사람을 살리는 꿈을 꿨다고 전했다.

A씨는 "당첨 사실을 알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드디어 효도했구나'였다"며 "미래를 위한 학비 걱정이 많았는데 당첨금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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