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2분기 매출 3조3497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7.5% 감소했다. 롯데쇼핑은 8월 8일, 2025년 2분기 및 상반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롯데쇼핑은 2분기 매출 3조 3497억, 영업이익 406억의 실적을 거뒀고,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6조 8065억, 영업이익 1889억을 기록하며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백화점 7862억원 △마트·슈퍼(그로서리) 1조2542억원 △이커머스 266억원 △하이마트 5942억원 △홈쇼핑 2310억원 △컬처웍스 919억원 △해외 3793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백화점 632억원 △마트·슈퍼 453억원 적자 △해외 108억원 △이커머스 84억원 적자 △하이마트 105억원 △홈쇼핑 122억원 △컬처웍스 62억원 적자 등이다.
롯데쇼핑 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마트·슈퍼 사업은 실적이 악화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으며, 영업적자가 지속됐다. 백화점 사업은 매출이 2.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7% 늘었다. 적자가 누적된 이커머스 사업은 올 2분기에 적자폭을 축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선, 백화점 사업부문은 운영 경비 효율화 노력으로 국내 영업이익이 전년 2분기보다 14.7% 증가했다. 해외사업에서도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베트남 백화점 전점에서 2분기 총매출이 신장했다.
그로서리 사업을 담당하는 마트와 슈퍼는 고물가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에 따른 국내 소비 심리 둔화, e그로서리 사업 초기 비용 발생 등 요인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해외 할인점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했다.
이커머스는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역량 집중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매출이 감소했으나, 매출총이익률 개선, 광고수익 증가 등 효과로 영업손실을 큰 폭으로 줄였다. 2분기에만 영업이익 114억을 개선했고, 상반기 기준으로는 253억 개선하며 영업손실 규모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절반 이하로 축소시켰다.
하이마트는 국내 가전 시장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신장했다. 홈쇼핑은 고마진 상품 효율 부진과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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