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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분기 이익 1.7% 증가…편의점은 9.1% 감소

입력 2025-08-08 14:28   수정 2025-08-08 14:29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GS리테일이 올 2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과 슈퍼 부문에서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고 개발사업과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

GS리테일은 연결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8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9806억원으로 1.7% 상승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과 슈퍼가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라며 “개발 부문·자회사 등의 실적 개선 효과로 이익은 성장 추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과 슈퍼는 업황 부진에도 실적이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편의점 GS25 매출은 2조2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9.1% 감소했다. 회사 측은 신규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와 서울우유디저트, 아이스 브륄레 등 히트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지만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역시 퀵커머스 확대 및 가맹점 출점 효과로 매출은 4267억 원으로 8.3% 증가했다. 다만 운영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보다 11.9% 줄었다. 홈쇼핑 GS샵은 TV시청 인구가 감소한 영향으로 매출(2658억원)과 영업이익(252억원)이 각각 2.7%, 7.4% 감소했다.

개발사업 부문은 일부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매출은 81억원으로 20.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9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자회사가 포함된 공통·기타 부문은 매출이 542억 원으로 8.2% 줄었으나 영업손실은 70억원으로 전년보다 59억원 축소됐다.

GS리테일은 향후에도 '이익 중심의 내실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에 매진할 것”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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