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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하우스, 국내 주요 VC서 210억원 '시리즈 B' 유치

입력 2025-08-08 13:15   수정 2025-08-08 13:16


K-스타트업 엔터테인먼트 기업 모드하우스는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로부터 2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단일 기업이 확보한 투자금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라운드는 국내 최대 VC인 IMM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하이브 초기 투자사인 L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운용자산(AUM) 기준 국내 ‘톱 10’ VC 네 곳이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미국 콘텐츠 VC 스퍼미온(Sfermion), 저명한 음악 투자자 쿠퍼 털리(Cooper Turley) 등 기존 투자사들도 추가 출자했다.

모드하우스는 팬 참여 플랫폼 코스모를 앞세워 트리플에스와 아르테미스 등 걸그룹의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하며 독보적인 지적재산권(IP)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팬들은 코스모에서 콘셉트 선정·활동 유닛 구성·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아티스트의 성장 서사를 함께 써 내려간다.

트리플에스가 지난 5월 발매한 정규앨범 ‘어셈블25(ASSEMBLE25)’는 초동 51만장이 판매됐다. 아르테미스는 전 세계 2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또한 코스모는 현재 누적 가입자 35만명, 디지털 포토카드(Objekt) 발행량 1000만장,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15만 명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모드하우스는 IP와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먼저 오는 11일 보이 그룹 아이덴티티(idntt)의 첫 유닛이 데뷔하면서 IP 포트폴리오가 한층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팬 참여 플랫폼 코스모 역시 더 많은 아티스트가 전 세계 팬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한다.

정병기 모드하우스 대표는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국내 대표 VC들이 당사의 성과와 비전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케이팝을 넘어선 글로벌 ‘팬더스트리(Fan-dustry)’ 시장에서 팬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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