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호텔 뷔페로 이름 난 서울 신라호텔의 ‘더 파크뷰’가 조식 메뉴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더 파크뷰는 조식 메뉴의 계란 요리를 총 10가지로 확대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계란 본연의 맛을 극대화 한 ‘프라이드 에그’와 ‘포치드 에그’는 제주 재래 품종 구엄닭이 낳은 유정란으로 조리키로 했다.
보일드 에그(Boiled Egg, 삶은 달걀)는 4가지로 다양화 했다. 부드러운 향과 깔끔한 질감이 특징인 ‘백색란’, 희귀한 청계 품종에서 생산된 맑고 담백한 맛의 ‘청란’, 풍미와 영양이 풍부한 ‘백봉오골계란’, △진한 맛이 특징인 ‘무항생제란’ 등이다.
‘에그 베네딕트’도 햄 시금치를 넣은 ‘에그 플로렌틴’, 연어를 넣은 ‘에그 헤밍웨이’, 아보카도 소스와 아스파라거스로 만든 ‘그린 스피어 베네딕트’ 등으로 다양화 해 매일 다른 메뉴를 제공한다. 지난 4월 ‘리틀 에그’ 초청 프로모션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메뉴도 업그레이드한다. 프랑스식 달걀 타르트인 ‘키쉬 로렌’, 바삭하게 튀긴 계란반죽을 브리오슈 번에 올린 ‘에그 카츠’, 브리오슈 빵에 반숙 노른자를 더하고 토마토소스로 마무리한 ‘에그 로스코’ 등을 선보인다.
건강한 조식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시즌 스무디와 건강 주스, 시그니처 브레드도 선보인다. 시즌 스무디는 바나나, 케일, 오이가 들어간 ‘그린 스무디’, 건강 주스는 사과, 비트, 당근으로 만드는 ‘프레시 ABC 주스’로 구성했다. 시그니처 브레드는 프랑스 장인의 레시피를 전수받아 만든 바게트와 크루아상을 제공한다.
더 파크뷰는 매월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도 소개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서울신라호텔의 중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팔선’과 협업해 화제가 됐다. 지난 5월에는 세계 패스트리 챔피언십 등 국제 대회 수상 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즈미 코이치를 초청해 디저트를 선보였다. 다음달에는 일본 도쿄 긴자를 대표하는 스시 아오키 셰프 초청 프로모션을 한다. 또 10월애는 ‘고엠시아 셰프 중식 프로모션’, 11월에는 ‘다낭 모노그램 셰프 초청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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