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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7월 물가지표 따라 증시 향방 갈릴 듯

입력 2025-08-10 18:13   수정 2025-08-11 00:49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물가지표가 시장 향방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율이 예상보다 높으면 사상 최고치 부근에 있는 증시도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최근 몇 주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은 지수를 끌어내릴 만한 재료를 경계해 왔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 차익실현 욕구 등의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7월 비농업 고용지표 충격으로 9월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상승 압력이 뚜렷하게 나타나면 연말까지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이 확대될 수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의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88.9%로 반영하고 있다. 반면 12월까지 총 0.7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46.7%, 50%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42.3%로 팽팽하다. 이에 따라 12일과 14일 발표될 7월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향후 금리 경로를 좌우할 핵심 지표로 꼽힌다.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7월 근원 CPI가 전년 대비 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5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회담도 또 다른 변수다. 휴전이 무산될 경우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되면서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는 이달 말 예정된 엔비디아를 제외하면 소강 국면에 들어간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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