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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국부펀드, 이스라엘 자산 손보나 [ESG 뉴스 5]

입력 2025-08-11 09:00   수정 2025-08-11 09:01

[한경ESG] ESG 뉴스 5



노르웨이 국부펀드, 이스라엘 투자 축소하나

노르웨이 2조달러(약 2786조원) 규모 국부펀드가 가자 전쟁과 서안지구 점령 관련 윤리 논란 속에 이스라엘 투자 검토 결과를 12일 공개한다고 8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재무장관은 전면 투자 철회는 없다고 밝혔으나, 논란이 된 전투기 엔진 정비사 베트 셈에쉬 엔진스(BSEL) 등 일부 투자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윤리적 투자 가이드라인을 운용하며 아동노동·환경파괴·인권침해 등 비윤리적 활동에 연루된 기업을 투자대상에서 배제하는 ‘네거티브 스크리닝’을 적극 활용해 왔다. 2004년 이후 담배 제조사, 핵무기 개발사, 환경오염 기업 등 150여 개 기업을 투자금지 목록에 올렸으며 최근에도 인권침해 논란이 있는 일부 글로벌 기업 지분을 매각한 바 있다.


AI 열풍 타고 ‘클린테크’ 자금 유입…원전·지열 각광

미국 클린테크 업계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과 AI 확산에 힘입어 주가와 투자금이 회복세다. 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클로, 블룸에너지 등 원전·연료전지 기업 주가는 올해 각각 275%, 66% 급등했고, 테라파워는 6억5000만달러(905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풍력·태양광 규제 강화로 일부 재생에너지는 타격을 입었으나, 원전과 지열은 정책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 ‘동일노동 동일임금’ 근로기준법 명문화 추진

정부가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올해 안에 근로기준법에 명시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5인 미만 사업장에도 2027년까지 법 적용을 확대한다. 다만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전환, 호봉제 저항, 노노 갈등 등 현실적 난관이 예상된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고용승계 의무화 방안도 병행 추진한다.

유통·식품업계, 고효율 HVAC로 전기료·탄소 절감

동원그룹과 쿠팡 등 유통·식품사들이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동원F&B 수원공장은 스마트 관제시스템과 수랭식 HVAC로 에너지 사용량을 40% 줄였으며, 연간 1000t 이상의 탄소를 감축했다. 글로벌 HVAC 시장은 2032년 35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Z세대 66.9% “비싸도 친환경 제품 구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서 17~38세 응답자 3명 중 2명은 ESG 경영 기업 제품을 ‘조금 비싸도 구매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3.7%는 비윤리적 기업 제품을 불매한 경험이 있었고, 65.4%는 ‘그린워싱’을 우려했다. 절반 이상은 취업·이직 시 기업의 ESG 수준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소비 키워드로는 ‘짠테크’(32.9%), ‘미닝아웃’(26.5%) 순으로 많았다.

이승균 한경ESG 기자 cs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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