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뚜라미그룹이 경기 부천시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경기 부천시는 귀뚜라미그룹이 최근 부천 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79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부천시가 추천한 학업 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생활 태도가 모범적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가족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최진민 회장은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새로운 가능성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도 "지속적인 인재 육성 지원이 학생들의 꿈 실현에 큰 힘이 된다"며 "지역과 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1985년 설립 이후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기금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귀뚜라미그룹은 재단을 통해 지난 40년간 총 567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부천=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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