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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 수십억씩 '보너스' 쏜다"…통 큰 '이 회사'

입력 2025-08-11 18:46   수정 2025-08-11 19:03

오픈AI가 GPT-5 출시를 맞아 핵심 기술 인력 1000여 명에게 수십만~수백만 달러 규모의 ‘스페셜 보너스’를 지급한다.

11일 더버지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GPT-5 출시 전날 사내 슬랙 메시지를 통해 “오픈AI는 시장 흐름에 맞춰 기술팀 보상 체계를 재검토해왔다”며 “주요 연구원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특별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보너스 규모는 직급에 따라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 연구자는 수백만 달러, 엔지니어는 수십만 달러를 받는다. 2년간 분기별로 나눠 지급된다. 보너스 대상자는 현금·주식·혼합 중 선택할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전체 정규직 직원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오픈AI는 직원들의 지분 현금화 기회도 확대하기로 했다. 올트먼은 직원들이 이전 라운드에서 주당 274달러였던 평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오픈AI의 회사 가치가 최대 5000억 달러(약 667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보너스는 치열해진 AI 인재 확보 경쟁 속에서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메타는 최근 챗GPT 개발자 출신 인재를 영입했고, 일론 머스크의 xAI와 전 CTO 미라 무라티가 설립한 연구소도 적극적으로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보너스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일부 직원 사이에 불만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GPT-5 공개 직후 사내 분위기는 고조됐으며, 올트먼은 출시 당일 직원들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 인근 스포츠바에서 해피 아워를 즐겼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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