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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올라서 부담 돼요"…고려대·한양대 학생들 '눈물'

입력 2025-08-12 08:49   수정 2025-08-12 08:57


고려대와 한양대 인근 원룸(전용면적 33㎡) 월세와 관리비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해당 학교 학생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2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 인근 원룸 평균 월세는 58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7000원(4.5%) 하락했다. 평균 관리비는 지난해 7만3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같은 기간 2000원(3.3%) 올랐다.

평균 월세는 내렸지만 되려 가격이 뛴 곳도 있다. 원룸 월세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한양대 인근으로 지난해 55만원에서 올해 57만5000원으로 4.5% 뛰었다. 이어 고려대 인근은 58만원에서 59만9000원으로 3.3% 상승했다. 경희대 인근 역시 63만원에서 63만4000원으로 0.6% 상승했다.

평균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고려대 인근 지역이다. 지난해 7월 7만원에서 올해 8만3000원으로 18.6% 급등했다. 한양대 인근 지역도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6.7% 올랐고, 이화여대 인근 지역도 9만원에서 10만1000원으로 12.2% 상승했다.

상승 폭이 아닌 절대적인 가격으로만 보면 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가장 높은 곳은 이화여대 인근이다. 이 지역 지난달 평균 월세는 70만9000원, 관리비는 10만1000원이었다. 서울 주요 대학 평균과 비교했을 때 월세는 22.1%, 관리비는 33.95% 높다.

다방 관계자는 "대학가에 주로 거주하는 청년층과 1인 가구는 월세뿐만 아니라 관리비도 고정 지출인 만큼 월세가 줄었더라도 실질적인 주거 부담은 여전히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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