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51포인트(0.67%) 오른 3228.2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18억원어치 현물 주식과 2830억원어치 코스피200선물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도 13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중이다. 반면 기관은 24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변동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92%와 1.4%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3분기 가이던스(자체 전망치)를 상향해 4% 이상 급등한 영향이다.
KB금융과 HD현대중공업도 각각 1.51% 오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15%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64%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62포인트(0.32%) 오른 814.4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2억원어치와 3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은 12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알테오젠은 0.35% 상승하지만, 에코프로비엠은 강보합세이며, 에코프로는 0.92% 하락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2.45% 상승해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원(0.04%) 오른 달러당 1391.1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관망세 속 약세 마감됐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00.52포인트(0.45%) 밀린 43,975.0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00포인트(0.25%) 떨어진 6,373.4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64.62포인트(0.30%) 내린 21,385.4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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