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신소재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기업 픽스그리머㈜는 지난 8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 ㈜비오팜과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픽스그리머와 비오팜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비오팜 본사에서 한국인 체질에 특화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 및 유통하는 것에 대한 양사의 의지를 확인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픽스그리머는 바이오 기반의 R&D에서 브랜드 개발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가치사슬로 연결한 글로벌 통합 브랜드 플랫폼 기업으로 2022년 설립됐다. 2023년 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대체 가죽소재 제조방법 특허를 획득한바 있으며, 2024년에는 균사체 및 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씨에니(Sieni)’를 출시한바 있다.
2002년 설립된 비오팜은 건강기능식품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 ODM(제조자 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약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픽스그리머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모두 점점 더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픽스그리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첫번째 공동개발 제품으로 한국인 체질에 특화된 유산균에 픽스그리머㈜만의 독자적 원료 품목신고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한 맞춤형 고기능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인플로나인(Inflo 9)’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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