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유통 채널 다각화에 성공한 동국제약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동국제약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4572억원, 영업이익은 4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2%, 1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2분기만 봐도 매출 233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 15.2% 증가했다.
매출 규모가 커지면서 판매비와 관리비 효율성이 높아져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업체 측은 분석했다. 헬스케어 사업부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통 채널 다각화가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신제품 개발과 출시에 집중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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