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 기업 케어젠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떨어졌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20% 이상 늘어나며 수익성은 대폭 개선됐다.
12일 케어젠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줄어든 181억1800만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39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3.6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익성은 대폭 개선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늘었다. 상반기 전체로 놓고 봐도 1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1% 늘었다.
같은날 2000억원대의 대규모 건강기능식품 해외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케어젠은 이날 캐나다 웰니스 브랜드 바나헬스와 기능성 펩타이드 제품 3종을 향후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총 1억5800만달러(약 2100억원)다. 또 바나헬스 계열사들을 통해 운영하는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과 추천 플랫폼과의 연계도 해나가기로 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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