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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파트너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에 1000만달러 투자

입력 2025-08-12 15:12   수정 2025-08-13 09:55

이 기사는 08월 12일 15:1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벤처캐피털(VC)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글로벌 우주발사업체 스페이스X에 1000만달러를 투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스페이스X가 우주 발사체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통해 매출도 안정적으로 내고 있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1000만달러 규모의 스페이스X 구주를 매입했다. 기업가치 4000억달러(약 549조원)를 기준으로 했다. 연 2회 시장에 풀리는 임직원 보유 주식을 사들였다. 한국투자 컨티뉴에이션 펀드와 한국투자 US 시그니처 투자조합이 각각 500만달러씩 투자했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2002년 창업한 회사다. 팰컨 등 우주 발사체와 위성 인터넷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재사용 가능한 팰컨9 로켓은 민간 위성 사업자와 미국 정부에 활용되고 있다. 스타링크도 스페이스X의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약 7000개 위성이 지구 저궤도에 배치돼 있고 전 세계 약 500만 가구가 이용 중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미국 AI 기업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작년에는 일론 머스크가 세운 AI 스타트업 xAI에 약 1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올 들어선 오픈AI 연구원들이 설립한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도 투자했다. 최근 미국 AI 클라우드 기업 람다에도 약 500만달러를 투입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과거에는 AI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해왔지만, 최근 들어선 방산, 우주, 헬스케어 등으로 넓혀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다”며 “해외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작년 해외 기업에 약 1045억원을 투입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싱가포르 등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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