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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상반기 영업익 5.9兆…전년 동기 대비 131%↑

입력 2025-08-12 15:33   수정 2025-08-12 15:37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상반기 5조889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2조8575억원)보다 131% 증가한 수치이자, 2016년(6조3098억원)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한전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46조1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조5381억원으로 398.1% 급증했다.

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0.05% 소폭 감소했지만, 판매단가는 5.7%(2조 4519억원) 상승했다. 영업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비는 1조1591억원 줄었으나, 민간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비용은 1852억원 늘었다. 원전 발전량 증가로 발전 자회사의 석탄·LNG(액화천연가스) 발전량이 감소했고, 연료 가격 하락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발전 및 송배전 설비의 신규 자산 증가로 감가상각비가 4738억원 늘어난 점은 비용 부담 요인으로 지적됐다.

올해 2분기 매출은 21조9501억원, 영업이익은 2조35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3분기부터 8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자구 노력과 재정 건전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상반기 2조3000억 원 규모의 재무개선을 이뤘다”며 “향후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 확충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2021년 이후 누적된 28조8000억원의 영업적자를 해소하는 등 실적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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