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영상=인터넷언론영상기자단 / 편집=윤신애PD</i>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4시간 반 만에 종료됐다.
김 여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시작돼 오후 2시 반쯤까지 이어졌다.
영장실질심사는 휴정 시간을 포함해 총 4시간 25분이 소요됐다.
이날 심사에 특검팀 측에선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김 씨 측에선 유정화·최지우·채명성 변호가 참여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지난 6일 대면 조사 당시 모든 혐의를 부인한 만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는 데 방점을 두고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서희건설 회장이 김건희 특검팀에 “김 여사 측에 목걸이를 전달했다”는 취지의 자수서 제출했다며, 특검팀은 나토 목걸이 진품, 가품 모두를 제출했다.
김 여사는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기다릴 예정이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 7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여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된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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