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슈퍼센트(대표 공준식)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하이디어와 신작 퍼즐 RPG ‘리그오브퍼즐(League of Puzzle)’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슈퍼센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해당 타이틀 퍼블리싱을 담당하며, 2026년 상반기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한다.
‘리그오브퍼즐’은 전략적 퍼즐 매칭과 RPG 요소가 결합된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매치3 퍼즐 코어 메카닉과 캐릭터 스킬을 접목한 대전 퍼즐 매치, 캐릭터 수집·성장 메타, PvP·PvE 콘텐츠 등을 갖췄다.
슈퍼센트는 AI 기반 퍼블리싱 시스템 PSL(Publishing System Loop)을 활용해 각 시장의 초기 반응을 분석하고, 글로벌 시장 최적화 콘텐츠와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UA 최적화 전략과 15개 언어 현지화, 국가별 문화 반영 콘텐츠 제공을 추진한다.
라이브 운영에서는 시즌 패스, 길드 토너먼트, 이벤트 던전 등 장기 이용자 유지와 수익화를 고려한 구조를 마련한다.
공준식 대표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UA 경쟁 심화와 광고 효율 저하, 모객 비용 상승을 언급하며 데이터 기반 정밀 타겟팅과 시장 적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퍼즐 RPG의 꾸준한 글로벌 수요와 슈퍼센트의 데이터 자산, UA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그오브퍼즐’을 글로벌 주요 타이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하이디어 홍지철 대표는 슈퍼센트와의 협업이 글로벌 성장 가속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하이디어는 2019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고양이와 스프’가 누적 다운로드 7,0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슈퍼센트는 누적 다운로드 12억 건, 월간 신규 설치 6천만 건 이상을 기록 중이며, 2025년 6월 앱매직(AppMagic) 기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순위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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