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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수익률 만족도 1위는 '증권사'

입력 2025-08-12 17:30   수정 2025-08-13 01:16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 등 여러 퇴직연금 관리 사업자 중 증권사에 가입한 사람들의 운용 수익률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경제신문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전국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가입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운용 수익률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사업자가 증권사인 경우가 34.6%로 가장 높았다. 보험사(31.9%), 은행(23.6%)이 뒤를 이었다.

퇴직연금 사업자를 변경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엔 ‘증권사로 옮기겠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29.5%가 향후 퇴직연금 사업자를 변경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 가운데 옮겨가고 싶은 사업자가 증권사라고 답변한 비율이 61.5%로 가장 높았다. 은행(20%), 보험사(6.5%)는 비교적 선호도가 낮았다.

실제로 퇴직연금 사업자를 변경한 응답자 15.6%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변경 전과 비교해 퇴직연금 사업자가 증권사인 비중은 8.7%포인트 증가했고 은행과 보험사 비중은 각각 8.3%포인트, 0.6%포인트 감소했다.

은행, 보험사 위주의 확정급여(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하는 추세도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30%는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했고 이 중 70.3%가 자발적으로 전환했다고 답했다. 전환 이유로는 ‘높은 수익률로 자산을 불려가고 싶어서’가 29.2%로 가장 많았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는 “예·적금 대신 상장지수펀드(ETF)와 여러 펀드 상품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증권사 선호도가 올라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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