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일부 조항 등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확정되면 블루엠텍은 광고, 유통, 매출 관리 등 렉비오의 국내 클리닉 채널 내 모든 상업 활동을 총괄한다.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렉비오는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후 빠르게 시장을 확대한 PCSK9 표적 siRNA 제제다. 연 2회 투여로 LDL콜레스테롤을 50% 이상 줄여주는 장기 지속형 치료제다.
블루팜코리아는 3만5000여개 개원의원이 회원으로 가입한 국내 최대 온라인 전문 의약품 플랫폼이다.
블루엠텍은 "렉비오는 임상적 효능뿐 아니라 1차의료기관 진료에 활용하기 유리한 제형 구조를 갖췄다"며 "의료진 중심의 유통과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처방 환경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의료 현장의 새 표준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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