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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부부 나란히 구속” 외신도 헌정사 초유 사태 타전

입력 2025-08-13 09:34   수정 2025-08-13 09:37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밤 구속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대한민국 헌정사상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첫 사례”라며 관련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13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윤 전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가 주가 조작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고 전하며, 관련 기사를 홈페이지 메인 상단에 사진과 함께 비중 있게 배치했다.

NHK는 김 여사에 대해 “한국 법원이 증거 인멸 우려를 근거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한국 헌정사상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첫 사례”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사히신문은 김 여사의 구체적인 혐의에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인이 운영하는 수입차 유통업체의 주가 조작에 관여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외에도 통일교 전 간부로부터 편의를 청탁받고 대가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고급 가방을 받은 알선수재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으로 지난 4월 물러난 후 현재 수감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김 여사 구속으로 인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AP통신과 CNN 등도 김 여사의 구속을 신속하게 전했다. CNN은 김 여사가 남편인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시설이 아닌 서울 남부구치소에 따로 수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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