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앵글은 최근 ‘현장 작업 효율을 개선한 H 빔 전도 방지 장치’에 대해 특허 등록(특허 제10-2836411호)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은 받침목과 빔 전도 방지대 역할을 일체형으로 할 수 있도록 설계·제작되었다. 빔 크기별로 조정 가능한 빔 전도 방지대를 설치한 후 지게차로 이동이 가능해 설치와 분리에 따른 작업자의 이중 작업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전도 방지 장치들이 근로자의 이동 동선을 방해해 넘어짐 등의 위험을 초래했던 문제를 해결, 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위험을 차단했다.
해당 특허 기술은 외관·기능 부분을 포함한 전반적인 빔 전도 방지대 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로 선정되었으며, 대규모 시공 현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영진앵글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근로자 안전 확보뿐 아니라 현장 작업 효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안전장치 개발에 매진해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앵글은 물류 보관 랙 시스템 설계·시공 전문 기업으로, 그동안 ‘H 빔 전도 방지 장치’를 비롯해 다양한 안전장비와 기술을 개발하며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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