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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헬스케어 판 키운다…제이앤피메디에 투자 진행

입력 2025-08-13 11:08   수정 2025-08-13 11:13


네이버가 국내 대표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에 투자한다. 최근 헬스케어 기술 개발 등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기 위한 포석이다.

네이버는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네이버는 제이앤피메디 투자로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적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도전과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와 기술 자립을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력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해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최근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병력 청취 내용을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전자의무기록(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분석하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네이버 D2SF를 통해 유망 헬스케어 스타트업에도 선제 투자하고 있다. 이달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의 약 18%가 헬스케어 분야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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