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엔드 럭셔리 호텔 브랜드 카펠라가 마카오에 상륙했다. 카펠라 호텔&리조트가 마카오 첫 호텔인 카펠라 앳 갤럭시 마카오를 개관한 것.
호텔은 파리 기반의 건축 스튜디오 모이나르 베타이유가 디자인을 맡아, 마카오의 푸른 언덕과 수변에서 영감을 받은 ‘럭셔리 트로피컬 정글’ 콘셉트로 구현했다. 호텔의 17개 층은 각각 울창한 숲과 도시, 마카오의 모험적인 기상과 역사를 담아냈다. 로비에는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몰입형 디지털 아트 월을 설치했다.
호텔은 100만㎡ 규모 부지의 복합 리조트 갤럭시 마카오에 위치해 있다. 객실은 총 95개로, 채광이 뛰어난 발코니와 프라이빗 인피니티 풀, 아웃도어 라운지, 선룸, 은밀한 윈터 가든, 집사 전용 팬트리, 스크리닝룸 등을 갖췄다.

카펠라 호텔 그룹 운영 총괄 수석 부사장 클라이브 에드워즈는 "이번 개관으로 카펠라는 마카오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시장에 새로운 지형을 열었다. 투숙객은 갤럭시의 광범위한 편의시설과 카펠라만의 맞춤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카펠라 호텔&리조트는 '트래블 앤 레저'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 어워드'에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호텔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싱가포르, 시드니, 타이베이 등에 호텔을 운영 중이고, 교토, 리야드, 난징, 선전에 신규 개관을 앞두고 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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