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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첨단산업 연구특화단지 '속도'

입력 2025-08-13 17:31   수정 2025-08-14 00:21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를 첨단산업 연구개발(R&D) 특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대기업이 밀집한 송도에 위탁개발생산 설비에 이어 R&D 인력을 유입시키겠다는 구상이다.

1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 R&D단지에 바이오를 주축으로 건강, 반도체, 화학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의 R&D센터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치과산업을 선도할 오스템글로벌 R&D센터가 개소했고 이날엔 화학소재 전문연구기업 와이엠티의 R&D센터(조감도)가 문을 열었다. 와이엠티는 세계 최초 무전해 극동박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무전해 극동박은 전기를 쓰지 않고 머리카락보다 훨씬 얇은 구리판을 만드는 기술이다. 송도 R&D센터는 전자부품 분야의 화학소재와 극동박, 바이오 분야 금속 원단 등 첨단산업 R&D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총 3257억원을 투자해 송도국제도시 내 3만413㎡ 부지에 글로벌 연구·공정개발(R&PD) 센터를 이르면 연내 건립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담당하면서 세계 각국 바이오 기관·기업의 연구 공간으로 활용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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