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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하이닉스·현대차 집중매수

입력 2025-08-13 17:15   수정 2025-08-14 00:47

이달 들어 관망세를 유지하던 외국인 투자자가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8월 들어 가장 많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최근 하락폭이 컸던 SK하이닉스와 현대차를 매집하고 삼성전자 등 급등한 종목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 오른 3224.3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0.86% 상승한 814.1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8월 하루 최대인 633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 지난달 6조7933억원어치를 사들인 외국인은 이달 들어 12일까지는 1451억원어치 순매수에 그치며 관망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8월 들어 차익 실현 후 저가 매수에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조정폭이 컸던 SK하이닉스를 이달 가장 많이 매수했다. 순매수액 6398억원으로 1위다. 관세 우려로 하락한 현대차도 같은 기간 1058억원어치 사들였다. 고점 대비 30% 넘게 조정받은 LG CNS는 203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급등한 종목은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7월 한 달간 19.4% 오른 삼성전자를 이달 들어 235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방위산업주도 매도세가 거셌다. 현대로템(-1716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00억원), 한화오션(-835억원), 한화시스템(-791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SK하이닉스로 매수가 몰렸지만, 정책 불확실성과 계절적 약세로 ‘박스피’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외국인의 종목별 선별 매매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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