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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수도' 꿈꾸는 울산…AI정책 싱크탱크 출범

입력 2025-08-13 17:37   수정 2025-08-14 00:18

울산시가 ‘울산형 인공지능(AI) 수도’ 도약을 목표로 ‘울산 AI위원회’ 운영에 들어갔다. 김두겸 시장(사진)은 13일 “울산 AI위원회는 총 7조원 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차질 없이 유치하고 내년 1월 인공지능기본법 시행에 따른 울산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들은 제조, 에너지, 정보통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촉된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했다.

김 시장은 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 자문, 실행 점검, 신규 과제 발굴 등을 추진하고 인공지능 수도 울산 선포식, 토론회, 학술대회, 기업 유치 설명회 등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울산은 세계적인 제조산업 기반 위에 데이터 인프라를 더해 AI 기반 산업 대전환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최적지”라며 “AI 기술을 주력산업에 접목해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 6월 SK텔레콤과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총 7조원 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데이터센터는 2027년 41㎿ 규모 1단계 가동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103㎿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시설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AWS의 AI 클라우드 연결망 핵심 거점으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초대형 AI 연산 허브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지역 산업과 전략적으로 연계해 울산의 AI산업 생태계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산업별로 특화된 AI 인프라 구축과 전주기 산업 특화 AI 인재 육성 등을 통해 울산을 세계적인 AI 산업 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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