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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美재무 "기준금리, 현재보다 1.5%p 낮아져야"

입력 2025-08-13 22:13   수정 2025-08-14 00:3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가 현재보다 최소 1.5%포인트 낮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베센트 재무장관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가 현재의 4.2%~4.5% 범위보다 1.5%포인트 낮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9월에 50베이시스포인트(1bp=0.01%) 인하를 시작으로 일련의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떤 모델을 보더라도 “아마 150~175bp 정도 인하될 것”임을 시사했다.

베센트 장관은 만약 연준 정책 위원들이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틀 후에 발표된 고용 시장 데이터를 알고 있었다면 금리를 인하했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6월 회의에서도 마찬가지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노동 통계국은 8월 1일 고용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5월과 6월의 고용 증가폭이 당표 발표와 달리 25만 8,000명 대폭 감소한 걸로 수정했다.

엔비디아가 중국에 수출한 H20 AI 가속기 수익의 15%를 미국 정부에 공유한다는 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이디어로 나타났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기업의 대중 AI 칩 판매 수익의 15%를 미국 정부에 내도록 한 계획은 트럼프 대통령이 고안한 ‘독특한 해결책’이라고 언급했다.

베센트 장관은 기업의 매출 수익 일부를 미정부가 거두는 계획이 향후 다른 사례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재무장관들은 연준 금리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꺼려왔다. 베센트 장관도 수개월동안은 연준의 과거 정책 결정에 대해서만 논의할 것이며 향후 정책 결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혀왔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해 즉각 금리를 내리라며 거듭 비판해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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